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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디자인의 유래

가디건의 유래와 역사

민초쿠키칩 2021. 8. 3. 00:06

오늘은 활용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입는 가디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디건이란?

니트 소재로 짠 겉옷 의류의 일종으로, 칼라 없이 앞자락을 터서 단추로 채우게 된 털로 짠 스웨터입니다.

 

영어로는 카디건(cardigan)이라고도 합니다.

 

 


 

1850년대에 영국에서 최초로 어느 가문에서 입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가문은 7대 카디건 가문으로, 백작인 제임스 토머스 브루더넬(James Thomas Brudenell) 장군으로 인해 유명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출처 : 위키디피아

 

 

당시 크림반도로 들이닥친 러시아군과 이를 막고자 하는 영국, 터키, 프랑스 연합군이 맞붙게된 크림전쟁.

이 전쟁중에 기병 사령관으로 백작이 나서게 됩니다.

 

 

백작은 병사들에게 자신이 만든 카디건을 입힌 후에 사진 찍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카메라가 발명된 이후 처음 발생하게된 전쟁이라 비까뻔쩍한 군복과 훈장이 박힌 군복을 좋아하던 이 백작은

각종 옷을 자신의 돈까지 들여서 병사들에게 입히고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옷을 잘 디자인 하는 만큼 작전의 진두지휘도 잘했으면 좋았으나

 

개판 그 자체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경험도 없고 명성을 위해 돈으로 사령관 자리에 올라간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디건 백작이 참전한 전투는 발라클라바(Balaclava) 전투로

적군은 대포로 삼면에서 무장하고 있는데 겨우 기병 700을

 

그대로 무지성 돌진 시켜서 20분만에 345명이 전사했다고 합니다....

 

이 전투가 영국군의 어처구니 없는 전투로 남게된 '경기병대의 돌격(Charge of Light Brigade)' 입니다.

 

만약 참다못해 프랑스가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면 정말 모두 전사하였을 전투였으나 그들의 지원으로 사령관들은 대부분 살아돌아와 언론과 대중들의 환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백작은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의 패션센스와 귀족의 이미지가 더해져 그의 이름을 딴 카디건 또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가디건의 유래를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안타까우면서 어처구니없는 역사를 가지고 있었네요ㅠㅠ

 

 

 

 


부족한 포스팅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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